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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내] 의외로 밥도 맛있는 Noodle Box

포항 현지인이 다녀온!/식당

by 조신이 2018. 4. 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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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신입니다.

포항시내에는 먹을만한 밥집이 없어요... ㅎ

진짜 먹을만한 밥집이 몇 개 없어요

다 면집에 양식집 밖에 없어요 ㅜㅜㅜ 

시내 밥집은 다음에 포스팅 하고 오늘은 면집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밥도 맛있다는게 함정이네요

베스트 메뉴는 탓파이와 나시고랭타이프라이드라고 합니다.

이 세개가 개꿀 추천 조합이라고 하는데 나중에 알아버림.. ㅜ크흡

면집이라서 일부러 면을 시켰는거든요

친구는 쌀밥을 시켰는데 쌀밥도 맛있더라구요 

뭐 나시는 쌀밥이라는 뜻이라는데  쌀이 태국쌀인지 소스를 넣고 볶았을때 질척거리는 느낌없이 먹기 좋더라구요

한국쌀은 소스를 넣고 볶으면 좀 끈적거린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태국쌀이라 그런지 소스를 잘 베었습니다.

식은밥이 아닌데 식은밥에 볶아먹는거 마냥 볶아먹기에 적합화된 쌀?

사실 이것도 요령이고 실력이겠죠 ㅋㅋㅋ 아무튼 맛있었어요

(태국쌀이 한국쌀에 비해 근기가 없다고해서 한국밥먹을때보다 많이 먹어야겠지...라고 합리화 성공)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화사해요

과연 시내에서 오래 버틴다 싶습니다.

사실 시내에서 3년만 버텨도 인정해주는데 여기는 진짜 옆집에 로드스테이크 들어왔다가 카페 들어왔다가 몇 번을 바뀌는데 혼자 잘 버팀.

(포항시내는 유동인구는 한정적이며 식당은 많고 시내 중앙일 수록 땅값이 비쌉니다.)

생기고 몇 년만에 들어왔는데 이게 생각보다 양도 많고 깔끔하고 향신료 향도 너무 강하지 않으며 한국입맛에 맞춘 태국음식 같더라구요

저는 인도음식이고 타이음식이고 다 싫어하거든요.. 심지어 일본 라멘도 기름져서 싫어하고.. 

애들이 ㅋㅋㅋ 진짜 레알 개까탈스럽다고 그럴정도거든요 

근데 여기 맛있음 ㅇㅇ 인정함



타이프라이는 좀 담백하면서 매운편이구요 닭이 들어가있습니다.

닭 비린내도 안나고 괜찮아요

탓파이가 아니고 팟타인데 잘 못 썻군요 ㅋㅋㅋㅋ 

팟타이는 살짝 고소하고 달달하고 매운걸 못 먹는 저한테 딱 맞는 맛입니다.

타이칠리는 진짜 매워요 

진짜 와 진짜 개매움

진짜 몹시 혼또니 리얼 완전 매워요 

이거 먹은 친구가 불닭볶음면 다 먹을 수 있는 친군데 저녁에 속이 따갑다면서 그러더라구요

저는 뭐든 다 매워서 걍 다 매운데 ㅎㅎ 맵고 불맛이 나서 맛있다고 해요!





누들 박스 다들 드셔보세요! 밥도 맛있어요! 꿀맛! 

그럼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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