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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노출을 위한 '네이버블로그 만들기' 책 후기

사적인

by 조신이 2020. 9. 1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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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다시 시작한지 3개월
티스토리로 옮겨온지는 2년차
참 아이러니하게도
네이버 블로그 키우기 책을 읽었다.

알고리즘

체험판이라 40page까지 있는 책이였는데 요약하면 2장으로 완성되는 책이였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핵심은 알고리즘이였다. 알고리즘이란 무엇일까? 정보화 시대에 맞게 요즘 초등교육에서도 알고리즘에 대해서 배운다고 알고있다. 사실 정보처리를 잠깐 공부했던 나는 알고리즘 하면 아래와 같은 알고리즘 순서도를 떠올렸다.

하지만 알고리즘을 검색하면 정확하게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해진 일련의 절차나 과정, 방법 등을 공식화한 형태로 표현한 것, 계산을 실행하기 위한 단계적 절차 라고 나온다. 그럼 c-rank 알고리즘이란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련의 방법인 것이다.

C-RANK알고리즘이란 무엇일까?

 

기존의 네이버 블로그들은 SEO 즉 검색엔진 최적화만 맞추면 상단에 노출이 가능했다. 옛날의 블로그들은 매일 하루에 한 개 정도의 포스팅을 45~60일 가량 업로드하면 최적화가 되어서 컨텐츠의 내용과 무관하게 검색했을 경우 상위노출이 가능했다. 실제로 2년도 훨씬 더 전, 네이버 블로그를 했던 나는 아이돌과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매일 업로드하고 이상한 소설 후기나 업로드해서 정말 쓸모없는 정보만 가진 블로그에서 투데이가 꽤 나왔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또 필요한 정보를 검색했을때 제목만 그럴듯하게 쓰고 내용은 정말 무관하게 포스팅하여 사용자들이 화가나서 잇슈가 됐던 적도 있었다. 이런 쓰레기 정보가 검색되는 것을 막기 위해 네이버가 고민 끝에 내놓은 검색엔진 알고리즘이 C-RANK알고리즘이다. c-rank알고리즘은 전문성 있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이 핵심 기술인데 아마 필요없는 정보보다는 필요한 정보를 사용자가 이용하기 쉽도록 하기위해서 많은 고민을 했던 것같다.  

그렇다면 DIA모델은 왜 나왔을까?

c-rank알고리즘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dia모델은 왜 나왔을까? 우선 dia모델이란 Deep Intent Analysis의 약자이다. Intent가 의지, Analysis는 분석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즉, 사용자들의 반응을 중시하겠다는 것이다. c-rank알고리즘만으로 상위노출을 결정하기에는 광고성 컨텐츠가 너무 많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양질의 컨텐츠를 우선 노출 시킬 수 있도록 씨랭크 알고리즘을 사용하지만 결국엔 여기에도 구멍이 존재하고 이를 보안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정보와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컨텐츠가 중요하지만 결국은 다른 사용자들이 봤을때 거부감을 느끼는 컨텐츠는 거르겠다는 뜻이다. 이래서 네이버 블로그 하는 사람들은 하트 노가다를 뛰러 다니나보다. 블로그를 오로지 개인적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해왔던 나에게 하트 품앗이는 쓸모없는 행위였다. 이 책을 읽고 네이버 블로그를 공부해보기 위해 어제 블로그를 개설하였는데 크게 키우려면 나 또한 품앗이를 다녀야할것 같다.

결국 과거의 최적화 블로그의 개념과 지금의 최적화 블로그의 개념은 많이 다른 것 같다. 최적화 블로그의 큰 뜻은 검색이 되는 블로그, 검색이 잘 되는 블로그를 뜻한다. 그 방법이 과거에는 40~60일 가량 매일 1일1포스팅을 하는 것으로 가능했으나 현재에 와서는 매일 하루에 하나씩, 전문성있는 글을 경험을 토대로 하여 사용자 눈에 찌푸려지지 않는 선에서 지속적으로 포스팅해야한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게 굉장히 어렵다고 하는데 취미로 블로그를 했던 나는 정보성 글을 쓰는 것에 자신이 있었고 티스토리 자체도 다음이나 카카오 검색에서는 상위에 노출되고 있어서 나쁜 소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외의 다른 노하우들

블로그를 시작하기에 앞서 구독대상을 정하고 어떤 기기로 많이 보는지 검색량은 어떻게 되는지 조사를 하여 포스팅 하는 것과 블로그 이름, 주제, 컨셉 정하기 등등 여러가지 노하우들이 나왔다. 솔직히 레퍼런스 찾는건 귀찮아서 안하고 있었고 제목 만드는 꿀팁이 나왔지만 전혀 와닿지 않고 있다... ㅎㅅㅎ 팁을 읽었으나 활용이 전혀 불가능하다. 하,,, 이럴 줄 알았으면 문과에 가서 글이나 배웠을텐데.. 회사에서도 취미에서도 부업에서도 글짓기가 이렇게 중요할지 몰랏지 모야,, 

뭐,,, 이런 노하우도 있어서 관심 키워드를 검색해보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내 블로그 이따위 주제들로 투데이 이정도 뜬거면 엄청 잘 되고 있었던거네.. 몰랏자너...;; 요즘 디노마드방에서 방장님도 많은 팁을 알려주셔서 어떤 주제로 포스팅 해야하는지는 알겠지만 아직 내 블로그가 그런 핫한 주제로는 경쟁력이 전혀 되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0.02달러씩 들어오던 내 블로그에 최근에 1달러씩 들어오는 기적을 보니 알려주신 팁들과 지금 포스팅 같은 내 지식적 탐구적 취미를 적절히 섞어가며 포스팅하면 용돈벌이 쯤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잡담

네이버는 저품질을 먹는 기준도 있다고 하여 여러가지 검색을 해봤다. 당연한 것은 크롤링이고 그 외에도 쿠팡 파트너스 같은 것들이 있다고 하는데,,, 난 네이버 키워서 파트너스 하고시픈뎅...? 뭐 그런것도 있고 네이버 좀 많이 키워서 애드포스트도 해보고 싶고 금전적인 이유 뿐만이 아닌 어떤 특정한 이유가 있어서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내가 아는 그 누구씨보다 블로그 잘 키워서 저 사람은 마케터가 아니다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하지만 정보를 풀어내는 것과 물건 후기를 정성껏 쓰는 것엔 많은 차이가 있어서 굉장히 어렵게 느껴진다. 앞으로 잘 해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해낼 수 있을꺼라 믿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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