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금요일 룰루랄라 오늘은 목요일 룰뢀롸^0^ 회식은 불금!이라는 말이 이젠 무색하게 목요일에 회식을 하는 추세입니다. 물론 금요일도 술을 마셔야죠! 그럼 목요일엔 회사에서 비싼거 먹고! 금요일은 친구들과 싸고 맛 좋은 안주를 찾아 떠나볼까요~? 사실 쌍사엔 싸고 맛 좋다는 개념의 식당이 별로 없었는데 최근들어 하나,둘씩 생기고 있습니다. 저는 육류를 즐기면서도 조류는 싫어해서 쌍사에서 고깃집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마저도 가격이 쎄서 어디를 가야할지... 그러다가 알게 된 뒷고기 집 흥동입니다. 벌써 2번이나 다녀왔네요. 오픈하고 얼마안되서 가보려했으나 술자리 갈 일이 별로 없어서 벼르고 벼르다 보니 오픈 3개월 황금기를 놓쳤지 뭐예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기가 싸고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일단 제가 다녀본 돼지 고기집 중에선 다시 갈 의향이 있는 식당으로 생각했으나 생각해보니 가장 가격대비 맛있었던 식당입니다.
처음에 갔을땐 모임에서 술을 마신다고 볶음밥을 먹지 않았는데 그 다음에 다시 방문했을때 볶음밥을 보고 엄청 감탄했습니다. 치즈 폭포수~! 크... 일단 뒷고기가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맘에 들었고 가격이 싸더라도 맛이 없거나 고기 누린내가 난다면 못 먹을텐데 그런 것도 전혀 없이 맛있었습니다. 특수부위모듬도 먹어봤는데 전 뒷고기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다음엔 라면을 시켜먹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문덕에 뒷고기 전문점 마장동 뒷고기를 가면 된장 라면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거기는 된장에 담군 라면을 좀 뿔려서 먹으면 엄청 맛있는데 여기도 그렇게 맛있을지 기대되네요. 다음에도 돼지 고기가 먹고 싶을땐 흥동으로 가야겠어요. 사실 소고기를 더선호하는 편이지만 그건 친구들과 먹기에는 조금 부담이 있는 편이라서.. ㅎㅎ
세 명이서 5인분을 시켜먹고 추가로 볶음밥 치즈 폭포수를 먹기위해서 고기를 2인분 추가했습니다. 볶음밥은 고기가 2인분 이상 남았을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음 저는 볶음밥이 짯는데 같이 갔던 지인들은 너무 맛있다고 했습니다. 원래 싱겁게 먹는 편이라 다른 사람들 입에는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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