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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소동물병원추천 조은동물병원 방문 후기(햄스터 피부상처)

햄스터에 관하여

by 조신이 2020. 9. 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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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넘나 싫은 계절이네요.
사실 여름이 싫은건 아니지만
햄스터에게 여름이란..

https://shinemodest.tistory.com/172

 

무더운 여름, 햄스터의 여름나기

무더운 여름, 이제 정말 여름이라는 계절이 실감나기 시작했습니다. 공기는 습하고 더워서 숨쉬기도 힘들고 참 무겁게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사람에게도 힘든 여름인데 연약한 햄찌들에겐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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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이 고장나고 a/s기사님의 방문이
늦어지면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온도를 잡아줬지만
습도 조절은 실패한 것 같습니다.


현재 방굴이 양옆구리에 상처가 생겼습니다.
원인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두가지 원인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추측1.
습도조절 실패로 피부가 가려워 피부병이 나기 직전에 상처를 발견하였다. 병원을 너무 빨리 방문하여 정확하게 알 수 없는 것이 아닌가. 피부병으로 인해 피부가 곪아서 고름이 생길 수도 있으나 현재 털빠짐 현상을 빠르게 캐치한 덕분에 병이 퍼지기 전에 발견하여 긁기만 하였다.

추측2.
정확히 일주일 전에 바꿔준 티모시 베딩에 문제가 있어서 상처가 생긴 것이 아닌가. 티모시가 사람 손에도 살짝 거친 감이 있고 가려웠으니 아무리 비벼서 손질해서 주더라도 햄스터의 연약한 피부엔 간지러울 수 있다. 부드러운 종이베딩만 사용하다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로 간지러움을 느껴 계속 긁다 상처난게 아닌가.


사실 습도조절 실패보다는
2번 추측에 더 무게 실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딩이 문제 일 수 있다 생각하기 전 케이지에 함께 넣어간 티모시와 방굴이

일요일에 발견하여 월요일 퇴근 후
급하게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우리 귀여운 방굴이
낯선 강아지들의 향기로 
놀랐는지 한참을 뇌절했다가
정신차리고 익스를 엄념념

(ˊ•͈ ꇴ •͈ˋ)
가여운데 귀여워

 

포항에서 가장 가성비 좋고
바가지 씌우지 않는
소동물도 진찰해주는 동물병원
조은동물병원입니다.

경북 포항시 남구 중흥로 124
평일 09:30 - 19:00 / 토요일 09:30 - 15:00

주차장 위치
경북 포항시 남구 상도동 601-5
(병원 우측 50m)

저는 뚜벅이라 주차장 위치가 필요없지만
주차를 해야하시는 분들은
병원 우측 스타벅스옆 행복유료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일방통행이니 네비게이션에 검색하고 출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병원문 닫기 직전에 갔었던지라
다른 손님은 없었지만
혹시나 낯선 환경에 스트레스 받을까
케이지에 소듕히 넣고 대기했습니다.
༼இɷஇ༽

 

퍄흐흑
앞에 갱얼지와 고영희씨
진료가 끝나고 방굴이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병원을 오게 된 햄찌가
방굴이까지 총3마리인데


선생님 손길이 항상 조심스러워서
아가들이 놀라지 않고 치료받는것 같습니다.

끽해야 털빠짐 현상
탈모를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옆구리에 상처가 있지 뭐예요?!
방굴아,,,퍄흐흑

선생님께서 1햄1케이지가 맞는지
혹은 형제와 한 케이지에서
키우는건 아닌지
굉장히 조심스럽게
물어보셨습니다. 

해쥐만,,,울히 방굴히는,,
옴마바께 옶는걸요
(。•́-ก̀。)

베딩이 문제인가 해서 질문 드렸는데

베딩도 아무 이상이 없다. 피부병도 아니다. 단순 상처다.
라고만 하셔서 일단 처방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진료 및 약값: 5,000원

 

햄스터가 큰 약을 받아도 다 쓸 수 없이 유통기한이 지나버려서 다른 병원에서 큰 약을 처방받았을때는 비싸기만 하고 버리는 양이 너무 많아서 별로였는데 조은 동물 병원을 다니고부터는 그런게 없어서 부담없이 아기가 아프면 바로바로 병원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포항에 소동물 병원 자체가 별로 없는데 전에 자궁축농증이라는 큰 병으로 다른 병원에 방문했을때 덤태기를 당했다는 기분을 영 지울 수 없었습니다. 소동물을 키우는 포항 사람이라면 쌍용사거리에 있는 조은동물병원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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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다녀온 후 당일 저녁 바로 베딩을 싹 다 버리고
약을 자꾸 핥아서 약을 발라준 후 1시간 가량 지켜보았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약을 2일차 발라주었더니 현재 굉장히 양호해진 상황입니다. 
햄스터는 상처 부위를 자꾸 핥는 경향이 있어서 약을 바른 후 흡수 할때까지 지켜봐주는게
조금 스트레스 받더라도 덧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이뿌니 빨리 나아라
( ͒ ́ඉ .̫ 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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