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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티모시, 호두모래 사용후기, 골든햄스터 자연주의 베딩

햄스터에 관하여

by 조신이 2020. 8.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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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ㅏ악 ᕦ༼ ˵ ◯ ਊ ◯ ˵ ༽ᕤ 야생의 햄스터가 나타났다!! 
핰,, 이번에 티모시라는 건초로 햄스터 이방굴의 이너를 꾸며줬습니다. 요즘 카페에서 알파파와 티모시에 대해 핫한 인기를 끌고있어 어떤 풀인지 알아보고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티모시와 호두 모래를 알아보던 와중 평소 구매하던 사이트에는 호두모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번에 햄토피아를 가입하여 구매하였습니다. 또한 티모시는 단독 베딩으로 사용하기엔 좋지 않다고 하여 콘콥베딩을 추가로 구매하고 기타 간식들을 구매하였습니다. 

우선 알파파와 티모시에 대해 설명하고 실사용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알파파
알파파는 단백질과 칼슘의 함량이 굉장히 높은 식물로써 섬세하게 다뤄야하는 건초입니다. 보통 임신한 초식동물이나 성장기 초식동물에게 급여하는데 이도 주식으로 주지 않고 주식에 조금 섞어서 배급하는 방식입니다. 
다량 급여했을 경우 설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소동물에게 설사는 치명적이죠. 또한, 알파파는 수분함류량이 낮아서 건조시 티모시보다 더욱 쉽게 부서져 미세가루가 더 많다고 합니다. 여러 사람들의 의견으로는 알파파보다는 티모시나 버뮤다 건초를 지향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티모시
비타민과 철분,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해 장에서 유익한 균들을 증식하는데 도움을 주는 티모시는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며 초식동물에게 최상의 밸런스를 유지시켜주는 자연의 간식입니다. 특유의 향기는 자연과 가까워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해주어 일반 베딩과 섞어서 사용합니다. 티모시 또한 알파파처럼 단독 베딩 사용은 지양하고 있으며 건초 특유의 억셈이 있어 손으로 찢어주고 급여해주기를 권장드립니다. 티모시는 먹기도 하고 둥지를 만드는 재료로도 사용하여 자연주의 케이지를 꾸며줄때 좋으며 알파파와 달리 칼슘 함량이 적어 성체 햄스터에게 급여하기에 적합합니다. 

햄스터를 키우는 많은 사람들이 알파파 사용보다는 티모시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 저는 티모시를 구매하였습니다. 티모시가 알파파보다는 부드럽다고는 하나 작은 햄스터들이 사용하기엔 다소 거친 느낌이 있어 손으로 찢어서 넣어줬습니다. 그런데 건초에는 이삭이 붙어있어 건초열,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구매 후에 알게되었습니다.

또 여름에는 건초를 절대 대량 구매하지 말아야합니다. 벌레가... 생길 수도 있거든요... 한번에 쓸 만큼만 구매하여 깔아주길 권장 드립니다. 저는 처음 사용해보아서 건초를 꽤 많이 넣어줬는데 다음엔 사용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쓴다면 티모시의 양을 줄여야겠습니다. 오줌 냄새를 잡아주어 굉장히 좋지만 풀 특유의 향기 자체에 비염 알레르기가 있는 저한테는 고역이네요. 

 

호두모래

호두모래는 이번에 자연주의에 도전하면서 함께 구매한 베딩입니다. 기존에 키우던 햄스터들은 약 2년전에 키우던 아가들로 밴토나이트 모래와 두부 모래를 사용했었는데 최근에는 호두모래와 사막모래가 아이들 건강에 훨씬 좋다고 하여 갈아타는 추세입니다. 밴토나이트 같은 경우엔 아가가 화장실에서 음식을 섭취할때 함께 볼에 들어가 볼주머니에 엉겨붙는다던지 함께 섭취하여 장에 쌓인다던지 많이 처먹어서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부모래를 사용했었는데 콩비지 맛이라 그런지 더 열심히 처먹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여러 사람들이 사용해본 호두 모래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밴토나이트와 향이 다른지 일단 들어가서 처먹고 시작하더라구요. 우리 귀여운 방굴이 호두 모래 맛있었니? 그러라고 사준 모래가 아닐텐데 ㅎㅅㅎ 

결론은 사막모래와 섞어 사용하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어쨋든 호두 모래가 냄새를 잘 잡아줍니다. 응고력은 없어서 스푼으로 조심스럽게 떠내야하지만 냄새는 잘 잡아주니 만족스럽습니다. 

디깅박스를 중고로 팔고 모래 전용 디깅을 구매하려 했는데... 예상치 못한 알레르기가 터져서 다시 종이베딩으로 바꾸고 디깅박스는 그대로 사용할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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