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탈모원인과 치료방법
저희 강아지가 1살때부터 탈모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처음에 너무 빨리 병원을 데려간 탓인지 원인을 알 수 없다고만 했습니다.
몸에 각질도 없고 털도 다시 조금 올라온거 같았기에 아무이상 없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러부터 4개월 가량 지난 지금 탈모가 너무 심한거 같아 다시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그 사이에 이것 저것 충고를 받아 강아지집을 천으로 덮어주고 어둡게 했으며
한달가량 외출금지를 시켰지만 나아지는 것도 없었습니다.
병원을 다녀온 이후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약값 포함 만오천원 정도 나왔구요.
햄스터 탈모 원인
- 옴진드기 감염증
- 곰팡이 피부병
- 영양 불균형
- 노화로 인한 호르몬불균형
원인이 된 예상 루트와 처방법
1. 옴진드기:
-옴진드기가 있는 배딩으로 부터 옮았을 경우
-다른 동물을 만나 옮았을 경우
(=내가 길냥이를 만지고 옮았을 경우)
열가공하면 좋겠지만 열가공할 경우 배딩이 타 버리니 종이배딩 혹은 천배딩을 쓸 것.
병원에서 목뒷덜미에 약을 발라준다.
약을 바르고 온 몸의 털이 각질과 함께 빠지며 2~4주가 지나면 새로운 털들이 올라온다.
->가능성 낮음. 옆 케이지 같은 배딩 쓰는 덕구는 멀쩡하다.
2. 곰팡이 피부염
-집이 지저분함
배딩에 먼지가 많고 청소를 제대로 해주지 않았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피부 연고를 아침, 저녁으로 발라주면 2~3주 뒤에 뽀송뽀송한 이쁜 털들이 올라온다.(기존의 털들 다 빠짐)
->가능성 매우 높음. 이사준비기간(약 한달)동안 제대로 케어해주지 못했었다.
3.영양불균형 문제
-알곡 혹은 해바라기씨만 주는 경우 (사진은 저급사료입니다.)
간혹 가다 햄스터의 주식이 해바라기씨라고 생각하며 해바라기씨만 주는 사람들이 있다.
혹은 혼합사료지만 곡물만 들었을 경우에도 단백질 등의 부족으로 좋지 않다
단백질 및 기타 비타민이 들어간 사료를 급여한다. 고급 간식 또한 많이 급여
->가능성 미약. 사료를 3개 혼합해서 배급할 뿐만 아니라 뚱햄이 좋아서 고단백식으로 급여한다.
4.나이로 인한 호르몬 문제
-햄스터의 수명이 짧기 때문에 1년 7개월이란 나이도 적은 나이가 아니므로 가능성이 있다.
해결 방법은 없으며 개나 고양이의 경우 검사가 가능하지만 햄스터는 알 길이 없으므로
위의 치료들이 모두 실패하면 이것을 의심해 봐야한다.
->가능성 낮음. 한 살때부터 탈모증상이 있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원인은 곰팡이 피부염이고 그 다음이 옴진드기이다.
제발 치료할 수 있는 피부염이여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