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2년전 강아지가 탈모에 걸렸었다.
그때는 노화가 많이 온 상태라
이유를 예상하기 어려웠었는데
방굴이는 아직 3개월밖에 안된
아가 햄스터여서
곰팡이 피부염이라고 생각한다.
가려움과 비듬을 동반하는
곰팡이 피부염
피부 곰팡이균은
약한 면역 체계와 위생 부족,
많은 습기, 식단 불균형,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합니다.
사육환경을 깨끗이 해줘야할 뿐만 아니라 여름 습도 조절도 잘해야하고
식단도 골고루 균등하게 잘 해줘야하는 이유입니다.
방굴이가 걸린 이유 예측
1. 장마철 습도조절 실패
2. 사육사 집 화장실 환기 불가
>> 습함
그 외의 다양한 원인이 있고
탈모로 보일 수 있는데
이건 과거 포스팅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원인을 말씀 드렸듯이
예방 방법도 간단합니다.
1. 면역체계를 위한 건강한 식단
2. 청결한 사육환경(습도포함)
3. 사람에게서 옮을 수도 있음
하지만 이미 걸렸다면
병원 방문과 사용하던 집을 모두
알코올로 소독해주시기 바랍니다.
소독 후 건조도 굉장히 중요하겠네요.
하지만 케이지 청소도 중요하지만
빠른 병원 방문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한 달전 간지러움증 이후로
다시 찾은 포항 쌍용사거리의 조은 동물병원입니다.
사실 이번 탈모현상도
심하지 않았지만
그때 이후로 경과도 궁금해서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왼쪽에 틈이 보이는 부분이
방굴이가 열심히 긁어서
상처가 난 부위입니다.
이것도 피부염이였을까?
하지만 그때부터라고 하기엔
털이 많이 빠지지 않아
아닌거 같기도 하고...
옆구리 상처는 약을 잘 발라줬더니
거의 나아가며
현재 색상이 다른 이유는
멜라닌 색소로 인해 그런것이라며
아무 이상없다고 하셨습니다.
병원에서 대기하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방굴이는
무서운지 파고들때는 언제고
꼭 제 옷에다 쉬를 하더라구요..
ㅂㄷㅂㄷ
・ั﹏・ั
사실 명확한 진단은
털을 채취하여 검사를 해야하지만
검사기간이 약2주
그 사이에 털이 모두빠져
민방굴이가 될 수 있다하여
약 처방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약값은 2년전과 동일한
15,000원
여전히 상냥하고 친절한데
가격까지 상냥한 병원입니다.
ㅎㅇ 쫄보 민방굴이
집에가자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과 주사기, 생수입니다.
오랜만에 약을 먹여서
어떻게 먹이지 했었는데
주사기로 소량의 물을
뚜껑에 부은 후
다시 주사기로 땡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루약과 섞어줍니다.
쉨잇쉑잇
~(˘▾˘~)(~˘▾˘)~
짜잔
방굴이가 다 뱉어낸 약...★
너 이새끼 일로와
쪼매내서 막 먹이기
미안할 수도 있지만
적당히 먹이면 다 뱉어내더라구요
입 다물고 약을 머금고 안넘겨..
니네집 큰일났다 ㅋ
챗바퀴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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