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데이] 꽃신 신은지 350일째, 사귄지 1299일
5월 14일 로즈데이 매 14일은 뭔가 상술과 행사가 많네요 ㅋㅋ 오늘도 14일인데 무슨 날 없냐길래 인기검색을 보니 로즈데이더라구요 상술인데 이거 뭐 속나 하고 아무생각없었는대 점심시간에 남자친구가 도시락반찬과 꽃을 가져다줘서 너무 놀랐어요 분홍색 장미는 행복한 사랑, 사랑의 맹세라는 꽃말이 있다고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먼저 챙겨주니 아닌척 해도 웃음이 나는건 어쩔 수 없네요 집오는 내내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진짜 사귀는 1299일 내내 한결같은 사랑줘서 너무 고맙네요 나는 이 아이한테 잘 해주고 있는지 사귀는 동안 편안하면 상대가 고생한다는 뜻이라던데 이 아이는 혹시 나때문에 맘 상하거나 그런건 없을까 날 편안하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 난 이 편안함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건 아닌지 다시 한번..
사적인
2018. 5. 14. 20:34